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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을 고려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 2

키투캐나다이민 2023. 1. 2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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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시스템과 서비스

 

의료 시스템이나 서비스에 관해서는 개인적 의견 차가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무엇을 중요시 생각하느냐에 따라 캐나다 전반적 의료 시스템과 서비스을 부정적으로 또는 긍정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시는 많은 분들은 이미 한국의 신속 친절한 의료 서비스에 익숙해 지셔있기 때문에 캐나다 의료 시스템이나 서비스가 답답하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의료 자금이 세금으로만 이루어지므로 무료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불편한 점들이 있습니다. 

 

1.   진료 대기 시간: 캐나다의 보편적 의료 시스템은 특정 절차, 특히 전문의나 선택적 수술에 대해 대기 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병원을 찾아가기 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보니 병을 더 키울 수도 있습니다.  

2.   제한된 의사 선택: 캐나다의 일부 지역에서는 환자가 다양한 의료 서비스 제공자를 이용하지 못할 있습니다.  시내에서 떨어져 조금 외진 곳에는 다양한 의료 장비와 전문의가 있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를 이송해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특정 치료에 대한 제한적 보장: 처방약과 같은 특정 치료에 대한 보장은 또는 영토마다 따라 다를 있습니다.

4.   전문가 부족: 캐나다의 특정 지역에는 의료 전문가가 부족할 있으며, 이로 인해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치료 접근성이 떨어질 있습니다.

5.   자금 조달 문제: 캐나다의 의료 시스템은 공적 자금으로 지원되며 자원 할당과 인구 요구의 균형 측면에서 문제가 있을 있습니다. 

6.   기술 부족: 일부 사람들은 캐나다 의료 시스템이 최신 기술이 아니며 캐나다에서 일부 치료 검사를 이용할 없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한국에서 보는 최신식 기계나 병원 건물은 주로 주도시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7.      진료의 : 캐나다 의사들은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는 제공하나 그렇지 친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간단히 진료 결과만 알려주고 상세한 설명은 잘 안해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진료의 질이 원하는 만큼 높지 않다고 생각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의료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측면 일부는 캐나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다른 국가의 의료 시스템에서도 있습니다.

 

이런 불편한 점도 있지만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는 경우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장기간 동안 의료 서비스에 의존해야 하는 환자들은 치료 받다가 빚을 떠안는 다던지 치료를 더 이상 받을 수 없다던지 하는 경우는 그나마 적습니다.  

무료함과 단조로움

 

한국은 24시간 동안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입니다.  높은 인구 분포율, 치열한 경쟁, 그로인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아이템, 서비스등이 즐비합니다.  하지만 캐나다는 엄청나게 큰 영토를 가진 나라이고, 낮은 인구 분포율, 안정적인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어 정해진 규격안에서 조용히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캐나다에 오시면 다소 무료함과 지루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1. 조용함 - 그래서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인 토론토에서도 다운타운에서 조금 벗어나면 금방 조용한 거주 지역으로 바뀌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여행 중 단조로운 휴계소 -  캐나다의 휴계소는 버거킹, A&W, 캐나다 유명 커피숍인 Tim Hortons등 한정적인 패스트푸드 점들이 지점마다 조금씩 변화를 주며 위치해 있습니다.  휴계소의 디자인도 또한 모두 통일 된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함과 단조로움은 다른 각도에서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회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슬로우 슬로우

 

빨리 빨리 한국과 달리 캐나다는 슬로우 슬로우의 나라입니다.  정해진 프로세스에 맞춰서 직원들의 노동시간을 준수하며 일이 진행되며 빨리해야 한다는 문화가 없어서 모든 일처리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1. 공공기관 서류처리는 4-6 주가 걸린다고 평균적으로 이야기합니다.   현재 캐나다 여권은 신청에서 발급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20일이 걸린다.  

2. 의료서비스는 가정학 의사를 보려고 예약하려면 한 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2주에서 8주까지도 기다리곤 합니다.  전문의의 서비스가 필요하시고요?  2개월에서 6개월까지도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단 건강상태가 많이 안좋으셔서 응급서비스가 필요하시면 치료는 더 빠르게 처리될 수 있습니다.  

 

높은 생활비

 

1. 생활 공간 - 캐나다는 전세의 개념이 없습니다.  이민을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처음에서 렌트를 시작으로 생활하시는 편입니다.  최근 경제불황과 물가상승이 겹치고 하우스 부족으로 렌트 수요가 늘며 렌트 대란 일어난 듯합니다.  치솟는 렌트비 하우스 가격에 캐나다 현지인들 또한 이민자들 못지 않게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2. 범접할 수 없는서비스비 - 캐나다는 높은 인건비 때문에 사람의 노동이 들어간 모든 것은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그냥 평범한 식당음식, 호텔, 미용, 집고치기, 마사지 등도 한국에서의 고급 서비스급의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퀄리티 그닥 좋다고도 할 수는 없지요.  그래서 이민 오시는 많은 분들은 늘 밥을 집에서 해야하고, 머리도 집에서 자르고 하는 등 좀 더 서비스를 덜 사용하려는 노력을 하십니다.  아, 추가로 팁을 줘야하는 문화 때문에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은 더 많지요.  

 

 

높은 세금

캐나다는 모든 공공지원과 서비스가 세금으로 이뤄집니다.  당연한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시겠지만 정부에서 가져가는 세금의 정도가 좀 과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수입의 20 - 40% 정도가 세금으로 나가게 되니 월급을 받고 나면 반은 누가 가져간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들의 이유가 있는 불편함이라는 것을 인지하시면 개인이 추구하고자 하시는 삶을 캐나다에서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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